■ 진행 : 조진혁 앵커 <br />■ 출연 :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최근 큰 일교차를 보이는 날씨에 여기저기서 기침 소리가 들립니다. 올해 독감이 벌써부터 유행하고 있는데요. 어떤 점들 특히 유의해야 하는지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요즘에 보면 목이 잠긴 분들이 많더라고요. 콜록콜록 기침소리도 많이 들리는데 지금 독감의 유행 시기가 예년보다 두 달이나 빨라졌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된 일입니까? <br /> <br />[이재갑] <br />작년에 유행주의보가 11월 말 정도에 있었는데 올해 10월 중순에 있었고요. 그리고 좀 속도도 매우 빨라서 지난주가 지지난주에 비해서 두 배 이상 환자가 늘어서 저희가 보통 인플루엔자 유사증상 환자 수가 50명대거든요. 올해 1월에 최대 유행했을 때 99까지 올라갔는데 이미 올해 최대 유행의 절반까지 올라간 수준이라서 매우 유행이 빨리 시작되고 게다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br /> <br /> <br />시기가 앞당겨졌을 뿐만 아니라 환자 수도 상당히 급증하고 있다는 말씀이신데. 그렇다면 올해 독감의 전파력이 특별하게 크다든지 그런 특징이 있는 겁니까? <br /> <br />[이재갑] <br />전파력이 달라진 거는 아닌데요. 올해 유행의 특징은 H3N2라고 해서 1968년도에 홍콩 독감, 팬데믹 일으키고 엔데믹이 돼서 먼저 일으키는 건데. H3N2가 유행하는 경우에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유행이 시작된 측면도 있고 또 올해 우리가 추석 연휴가 굉장히 길었잖아요. 그래서 해외여행객이 많아졌는데 최근에 우리나라가 여행을 많이 가는 일본이라든지 대만이라든지 태국이 10월부터 유행이 먼저 시작됐거든요. 그래서 아마도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인플루엔자가 빨리 걸려서 들어온 것 같아요. 그러면서 우리나라 유행 자체도 빨리 유행되도록 키운 게 아닌가 싶습니다. <br /> <br /> <br />질병청 전망을 보면 최근 10년 내 최대 수준의 유행이 될 거다라고 하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br /> <br />[이재갑] <br />유행주의보도 빨리 내렸지만 지금 매주 2배씩 계속 유행 수준이 올라가고 있거든요. 그리고 아직까지 계속 학교를 다니고 있잖아요. 그래서 학...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1408444740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